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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즈넉한 골목길살짝 숨은 마당현행법으론 한낱 꿈
1 전주 한옥마을의 한옥은 중정이 있는 도시형 한옥과는 다르게 담장과 그 안에 둘러쳐진 자투리 공간 같은 애매한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. 새해 첫날을 보내고 신년 계획에 분주하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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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퉁이 돌아서면 박물관…북촌은 ‘뮤지엄 마일’
미국 뉴욕의 맨해튼에는 ‘뮤지엄 마일(Museum Mile)’ 거리가 있다. 고급 주택가 사이로 20여 개에 달하는 박물관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기 때문이다. 뉴욕 시민은 물론 해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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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평뉴타운에 ‘도시형 한옥’ 100채 짓는다
서울시가 은평뉴타운 단독주택 부지에 조성할 한옥마을 조감도. 도시 생활에 적합하도록 구조를 개선한 한옥 100여 채가 들어선다. [서울시 제공] 2014년까지 서울 은평뉴타운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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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옛 모습 지키며 현대화’ 서촌의 실험
옛 골목의 정취가 남아 있는 서촌이 서울의 ‘숨어 있던 보물’로 떠오르고 있다. 최근 마을 소식지 ‘서촌 라이프’를 창간한 설재우씨가 종로구 누하동을 내려다보고 있다. [안성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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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담양 전체를 대나무 정원으로 꾸미겠다”
최형식 담양군수가 대나무의 특성과 산업적 가치를 대해 설명하고 있다. [프리랜서 장정필]최형식 전남 담양군수는 별명이 ‘죽광(竹狂)’이다. 대나무에 미친 사람이라는 뜻이다. 11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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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싸고 편한 한옥’ 정부서 지원한다
한옥, 고루하거나 고색창연하다. 왠지 품격이 있어 보이지만 경복궁이나 북촌, 또는 남산 한옥마을을 가야 접할 수 있을 것 같다. 실생활과 밀접하지 않다는 얘기다. 그러나 최근 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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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청동 도로변 3.3㎡당 1억원 넘봐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사들이려고 하는 런던 버킹엄궁 옆 빌딩은 현지 시장에서는 트로피애셋(기념비적 자산)으로 통한다. 고궁 옆 부동산이야말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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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청동 도로변 3.3㎡당 1억원 넘봐 4년 새 10배 뛴 곳도
경희궁 오른쪽의 단독주택촌과 그 바깥쪽 내수동의 재개발 주상복합 및 오피스텔촌. 단독주택의 호가는 3.3㎡당 최고 5000만원이다. 오른쪽 아래 작은 사진은 북촌 한옥촌. 관련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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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옥 표준화로 건축비 반으로 줄여”
박준영 전남지사가 처음 한옥을 보급하자고 말했을 때 공무원이나 주민 대부분이 “왜 느닷없이 한옥이냐”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. 그러나 한옥은 전남도의 ‘히트 정책’이 됐고, 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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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옥에 살어리랏다
“한옥이 많이 들어서 동네가 운치 있고 활력이 넘치는 등 좋아진 게 한두 가지가 아니어요.” 전남 장흥군 장평면 우산마을의 유금렬(49) 이장은 기와집으로 완공한 마을회관·체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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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탄2 신도시 2010년 첫 분양
동탄2 신도시 아파트가 2010년 10월 첫 분양된다. 입주는 2012년부터다. 분양가는 애초 정부 계획보다 높아질 전망이다. 국토해양부는 4일 동탄2 신도시 개발 계획을 승인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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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운하우스 바람은 불지만...'정통' 찾기 쉽지 않네
최근 타운하우스가 주택시장의 새로운 투자상품으로 떠오르면서 타운하우스 정체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. 단독주택 및 연립주택형 공동 주택들이 저마다 ‘정통’ 타운하우스를 표방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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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원순 변호사의 내 고장 희망찾기 ⑨ 전남 무안 '월선리 예술인촌'
월선리 예술촌에서 주부들이 도자기 만드는 법을 배우고 있다. [희망제작소 제공] 전남 무안군 청계면의 월선리 마을 입구에는 '월선리 예술인촌'이라는 간판이 걸려 있다. 마을 안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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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르포] 경주 '쪽샘지구'는 지금…
▶ 고분을 복원해 관광코스로 개발될 예정인 경주 쪽샘지구에는 빼곡히 들어섰던 한옥이 대부분 헐렸다. 조문규 기자 경주시 황남.황오동의 속칭 쪽샘지구가 고분공원으로 바뀐다. 경주시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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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울 만들기] 52. 남산 제모습 찾기
1969년 5월 하순 어느 날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긴급 소집됐다. 당시 위원이었던 나는 무슨 큰일이 났나 생각하며 회의장으로 달려갔다. 그런데 회의 안건은 '용산구에 속한 남산 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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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과 세상] 지식산업 '약속의 땅' 파주 북시티의 출범
1990년대 후반 수도권에 대규모 단지를 구상하던 한 협동조합이 단지 내 샛강(총길이 3㎞)매립을 전제로 한 개발계획을 돌연 거부하고 나섰다. 관례에 따라 샛강 매립안을 제시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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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통의 멋 잃어가는 북촌 한옥마을
"구릉지의 곡선과 어울리던 전통 한옥의 날렵한 처마선이 무너지고 있어요." 한옥 8백50여채가 옛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서울 종로구 가회동·삼청동 일대 북촌마을에 거주하는 중앙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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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옥보존 북촌 가꾸기 사업 지지부진
서울시가 종로구 삼청동과 가회동 일대에 밀집한 전통 한옥을 보존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추진 중인 '북촌 가꾸기 사업' 이 지지부진하다. 한옥 소유주 대부분이 재산권 행사 제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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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천만 공룡 수도권] 망가지는 종로 북촌마을
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과 경계한 종로구 가회동 1번지 주택 공사 현장. 45도 가량 경사진 이곳은 올초 소규모 한옥 88채를 허물고 고급 빌라 5개동(40∼50가구)을 짓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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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평에 이색 전원주택단지 집마다 형태 달라
경기도 청평 북한강 인근에 건축가들이 설계한 이색 전원주택단지가 선보인다. 그동안 개발업자들이 건설한 천편 일률적인 목조형 전원주택과는 달리 누각이 있는 중정(中庭),동판을 씌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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완도 보길도 "봄 화신" 동백 활짝…여행객 손짓
우수·경칩이 지나면서「남녘의 봄」이 서서히 북상하고 있다. 아직은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춘 설이 쌓여 있고 기상청은 한두 차례의 꽃샘추위를 예보하고 있지만 성큼 다가온「봄」은 지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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뿌리못내리는 충주댐 이주민 7천가구
충주 다목적댐의 물막이를 넉달앞두고 댐건걸로 물에 잠기는 남한강상류의1개시(충주)3개군 (중원·제원·단양) 2개읍(단양·매포) 1백1개리 주민들이 이주작업의마무리릍 서두르고 있다.